밀양소방서 목욕탕에 비상탈출용 가운 비치 독려
밀양소방서 목욕탕에 비상탈출용 가운 비치 독려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04.15 18:3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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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
▲ 밀양소방서는 지난 12일까지 밀양시내에 위치한 해미안 · 킹콩 사우나 2개소에 비상탈출용 가운의 자발적 비치를 이끌어 냈다.
밀양소방서(서장 오경탁)는 목욕탕·찜질방 등의 장소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을 위해 비상탈출용 가운을 비치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목욕탕과 찜질방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옷을 챙겨 입다가 질식하거나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탈출용 가운’ 비치를 독려 중이다.

지난 12일까지 밀양시내에 위치한 해미안 · 킹콩 사우나 2개소에 비상탈출용 가운의 자발적 비치를 이끌어 냈다. 또한 2개소 이외에 밀양 관내에서 영업 중인 목욕장·찜질방 등 15개소에 안내문을 발송해 비치를 독려하고 있다.

오경탁 밀양소방서장은 “목욕장 등의 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고 밀폐된 공간적 특성상 신속한 대피 시도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비상탈출용 가운을 이용한다면 피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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