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강원도 산불피해 온정의 손길 답지
양산지역 강원도 산불피해 온정의 손길 답지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04.15 18:39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시새마을협의회 워크샵 강원도 속초지역 개최
양산시는 사상 최악의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양산전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양산시새마을협의회(회장 이유석)는 90여명의 회원들이 이달말 남부지방에서 개최하기로 한 워크샵을 강원도 속초지역으로 개최장소를 변경하고 재난특별지역에서 자원봉사 및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으로 뜻을 모았다고 양산시를 통해 밝혔다.

또한 양산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자발적인 성금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여진 성금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기에다 지역의 각 사회단체, 읍면동마을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등에서도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과 라면, 쌀 등 구호품 등을 모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일권 시장은 “우리 양산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강원도 산불 이재민에게 전해져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