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하북면 독립유공자 집에 명패 부여
양산 하북면 독립유공자 집에 명패 부여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04.15 18:39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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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윤수암 선생의 후손 자택
▲ 양산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하북면에 독립유공자 故윤수암 선생의 후손(윤주환)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렸다.
양산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하북면에 소재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故윤수암 선생의 후손(윤주환)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하북면행정복지센터장, 지역의 시의원, 파출소장, 이장협의회장, 동부마을 이장 등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故윤수암 선생은 1920년대 말 일본에서 한국인 노동자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노동운동에 참여하면서 청년운동에도 관여해 1933년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형의 옥고를 치르고 출옥했다.

이후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6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백종진 행전복지센터장은“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독립유공자 후손가정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릴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뜻깊다”며 “독립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우리가 지금까지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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