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까지 열람·이의신청 가능
함양군은 지난 15일 2019년 개별주택가격심의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엔 강임기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12명, 한국감정원 관련자 4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에선 올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주택의 특성조사,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 여부, 인근 개별주택과의 가격균형 유지 등의 사항을 심의했다.
함양군 심의대상 주택은 총 1만4606호이며,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3.16%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이에 대해 표준주택의 상승과 공동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개별주택가격의 적극적인 가격현실화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번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결정·공시되며 가격열람 및 이의신청은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은 담당공무원이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표준주택과의 특성의 차이에 따른 비준율을 적용한 산정가격에 대해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주택소유자의 가격열람과 의견을 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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