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회원3구역 공공지원민간임대전환 총력
허성무 창원시장 회원3구역 공공지원민간임대전환 총력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4.16 18:44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장관에 적극 검토요청’ 진두지휘
허 시장 ‘국토부 장관에 적극 검토요청’ 진두지휘
선정 땐 경남 최초이자 창원시 전체사업장에 활력


허성무 창원시장은 마산회원구 회원동에 위치한 ‘회원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장’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전환공모신청’에 따른 국토부 선정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특히 허 시장은 이번 국토부 공모에서 선정 여부가 회원3구역사업장뿐만 아니라 창원시 전체 44개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의 성패를 결정할 분수령으로 보고 있으며, 국토부장관에게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는 등 진두지휘를 하고 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전환사업은 주택기금 및 민간이 출자해 재개발조합의 일반분양분 전체를 매입해 무주택세대주 및 주거지원계층에게 안정적으로 8년거주 보장, 연5% 임대료인상제한방식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구조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한 ‘회원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장’은 주민 77%의 동의를 얻어 지난 2월 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전환 수시공모에 신청됐다. 지난 3월 한국감정원 현장실사와 국토부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쳤으며, 조만간 사업성 검토 및 주택기금 출자 심의를 앞두고 있다.

당초 ‘회원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장’은 16개동 1253가구를 건립해 이중 85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률 저하로 더이상 사업추진이 어렵게 되자, 국토부가 추진 중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전환방식으로 변경해 정상화를 모색하는 중이다.

만약 회원3구역이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다면 전국 최초로 착공단계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으로 전환한 사례이며, 전국적으로 33개소가 선정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장이 경남 최초로 들어설 전망이다. 선정 여부는 이달 하순에 결정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