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문화축제 18일 화려한 개막
김해가야문화축제 18일 화려한 개막
  • 이봉우기자
  • 승인 2019.04.16 18:4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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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 재조명 역사문화 도시 김해 알린다
21일까지 4일간 수릉원·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
주한 인도대사 등 국제자매·우호협력도시 5개국 초청
김해 대표축제인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18일 개막식과 함께 4일간 개최된다.
김해 대표축제인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18일 개막식과 함께 4일간 개최된다.

김해시의 대표축제인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18일 개막식과 함께 21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제43회 가야문화축제는 수릉원, 수로왕릉, 대성동고분군, 해반천,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찬란한 가야문화 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독창적이고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재조명해 명실공이 역사문화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가야왕도 김해를 알린다’는데 더 큰 행사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민속, 체험, 축제, 설치, 연계, 부대행사 등 7개를 합쳐 전체 44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것.

특히 국제자매·우호협력도시 초청 외에 주한인도 대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고돼 김해시와 인도와의 우호증진에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국제자매·우호협력 도시인 미국, 인도,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우호·자매도시 초청 대표단이 참석을 알려와 한층 축제를 빛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8일 오후 7시30분 본무대 개막식 축하공연에 장윤정, 지원이 등 국내 트롯트 가수 등이 초청 돼 열띤 공연과 함께 이번 축제 처음으로 미디어아트쇼 ‘가야의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 불꽃쇼와 함께 식전행사로 지역대표 예술단체인 우리소리예술단의 공연도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국제우호협력·자매도시들이 참석 개막식에 각국의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이게 돼 축제를 한층 돋보이게 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둘째날 19일에는 오전11시 수로왕릉에서 춘향대제가 봉행되고, 오후6시부터 본무대에서 전국예술경연대회인 슈퍼스타G가 개최된다.

축제 셋째날인 20일은 오후7시 본무대에서 두근두근 가야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계층의 패널이 참여하는 인문학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는 것.

축제 마지막날인 21일은 오후2시부터 김해교육지원청 앞에서 수로왕과 허왕후를 각각 상징하는 동김해와 서김해로 나눠진 줄땡기기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것.

더욱이 이번 축제에 다양한 연계행사로 진행될 제13회 김해식품박람회가 열려 향토음식경연대회, 맛집품평회 진행된다.

또한 제15회 가야차문화 한마당과 25회째를 맞이하는 가야사 국제학술회의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열려 제4의제국 가야사재정립에 힘을 보탠다.

한편 시 당국은 이번 제43회 가야문화축제 진행에 대해 지난 1962년 첫 개최 이후 가야역사 2천년에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거듭해 오면서 지역역사 문화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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