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중 앞 고지배수로 공사 시 예상되는 소음·진동 등 설명
시는 공사장과 가까운 해운동 두산 1, 2차 아파트, 해운중학교, 세종유치원, 해운 노인정의 각 대표 및 주민들 등에게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사항과 배수로의 지하 굴착 시 예상되는 소음과 진동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작업 시간, 교통 통제 등 생활과 밀착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연곤 시민안전과장은 “5월부터 6월까지 소음과 진동으로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작업 일정을 주민들과 조율해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과거 태풍 ‘매미’와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루 빨리 공사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서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456억원(국비228억, 도비68억, 시비160억)을 투입해 배수 펌프장 2개소, 고지배수로 962m를 시공하는 재해예방사업이다. 지난 2015년 8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45%이며, 2020년 8월 이전 준공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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