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양산시 물금읍 황산공원 내 미니기차가 많은 이용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달에는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50여곳의 1200여명의 유아가 이미 미니기차 탑승 예약을 마쳤다.

이 기차는 철로 길이 840m로 전국에서 가장 긴 미니기차를 자랑하며 기차 1대당 객차 4대(1대당 5명 탑승 가능)로 1회 운영 시간은 12분, 탑승 정원은 20명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회 탑승요금은 2,000원으로 양산시민은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기차의 평일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일반편성되어 있으나 단체예약의 경우 일정에 맞춰 특별편성이 가능하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