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거행되는 ‘제1회 대한민국수박축제·제26회 함안수박축제’에서 선보 일‘함안수박 조각 페스티벌’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에 상관없이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함안수박축제위원회 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축제위원회에서 보내주는 수박을 자녀와 함께 조각해 수박축제기간인 27일 오전 10시까지 함주공원 다목적구장에 위치한 수박축제 본부로 출품하면 된다.

위원회는 27일 출품당일 예술성, 독창성, 창의성 등의 평가기준을 통해 심사하게 되며 가족과 함께 출품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당일 오후 6시 전국 버스킹 페스티벌 후 진행되며 금상 등 13개 분야 33점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박축제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들을 다채롭게 마련해 가족단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