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월드파워텍㈜ ‘사회맞춤형 학과운영’ 협약
남해대학-월드파워텍㈜ ‘사회맞춤형 학과운영’ 협약
  • 서정해기자
  • 승인 2019.04.18 15:5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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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ERP, 플랜트생산기술 취업 약정반 운영
매년 2명 채용 약정 통한 우수 인력 공급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17일 오전 창원 월드파워텍㈜ 회의실에서 ‘사회맞춤형 학과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17일 오전 11시30분 창원 월드파워텍㈜(회장 하종근) 회의실에서 ‘사회맞춤형 학과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해대학과 월드파워텍㈜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더존ERP트랙반, 플랜트생산기술트랙반을 개설·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남해대학은 월드파워텍㈜의 인력 수요를 반영해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협의해 공동개발하고 편성하고, 산업체는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데 협조해 재교육 없이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한, 사회맞춤형학과 트랙을 이수한 우수학생을 3년 동안 2명을 우선 채용하는데 합의했으며, 향후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도 힘쓰기로 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사회맞춤형학과(더존ERP트랙반, 플랜트생산기술트랙) 운영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현장실습 기회 제공 ▲트랙반 졸업예정자 매년 2명 채용 약정 ▲남해대학 졸업생 우선선발 등이다.

경기침체로 청년층에 대한 고용시장이 갈수록 얼어붙고 있고,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남해대학은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취업약정 트랙반을 공동으로 운영할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협약체결에 나서면서 도립대학의 우수 직업모델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홍덕수 총장은 “남해대학은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우수 기업체에 20% 정도의 학생이 취업 약정 협약을 통해 취업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월드파워텍㈜와 남해대학이 상호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파워텍㈜은 1990년 7월 창립한 발전설비, 산업용 압축기, 공작기계 설계와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1990년 창사이래 끊임 없는 투자를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 바탕으로 현대중공업, 미쯔비시중공업에 발전용 스팀터빈을 독점공급하고 있고, 고압천연가스압축기의 핵심설비 국산화 통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에도 수출하는 우수기업으로 2017년 경상남도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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