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시민들의 개인정보보호 실천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18일 진주시는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 및 개인정보 위·수탁업체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박명철 경운대 교수를 초빙해‘개인정보보호법 위반사례를 통한 정보보호방법’이라는 주제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명철 교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선발된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로 경남인재개발원 개인정보보호 강사 만족도 1위로 선정되는 등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신기술이 발전하고 빅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이 늘어날수록 개인정보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되었다.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사항과 관련 판례를 중심으로 정보보안원칙, 정보보안방법, 개인정보보호법 주요내용,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계약 시 점검사항 등 실제 업무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인식과 역량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