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대축제 막바지 준비 한창
밀양아리랑대축제 막바지 준비 한창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04.18 18:5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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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부터 4일간 열려
▲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시는 밀양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밀양아리랑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막바지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난해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와 이색적인 밀양아리랑 콘텐츠를 필두로 다채로운 48종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아 3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올해 역시 새롭게 변신한 42종의 프로그램으로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준비중이다. 우선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배우 1000여명이 참여하는 밀양강 오딧세이 ‘매헌기’에서는 그동안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연출과 특수효과로 관광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정선아리랑박물관 진용선 관장이 연출한 300여점의 아리랑 유물이 있는 ‘아리랑 주제관’은 ‘밀양, 우리의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주제관 한 장소에서 밀양아리랑의 전수·체험·관람 모두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경대학교의 액션뮤지컬 ‘밀양아리랑 주제공연’과 밀양과 아리랑을 품은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을 포함한 7개의 주제형 프로그램은 밀양아리랑의 현재와 과거, 미래를 보여주며 대중들이 밀양아리랑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된다.

그리고 10여종의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밀양행운찾기’, ‘밀양역사탐방’, ‘스탬프 투어’와 ‘아랑규수 선발대회’, ‘농업&먹거리 상상관’ 등의 프로그램은 축제의 새로운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아리랑대축제와 동시 개최되는 행사도 다양하다. 인기 걸그룹 드림캐쳐와 트로트 4대천왕 설운도 등과 함께 신인가수를 꿈꾸는 10개 팀의 열정의 무대가 펼쳐지는 ‘밀양아리랑가요제’, 어려운 수학을 놀이로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수학체험관’은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밀양문화제의 전통을 지키는 6종의 경연대회와 부대행사로 열리는 10종의 프로그램들이 축제를 더욱 알차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대축제에 빠질 수 없는 밀양 맛집을 한 자리에 모은 ‘아리랑 먹거리 존’은 18대의 경남 청춘 푸드트럭 18대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와 축제 먹거리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박일호 시장은 “한달 앞으로 다가온 밀양의 새로운 브랜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일상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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