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회’ 출소자 사회복귀사업 적극 지원
‘상기회’ 출소자 사회복귀사업 적극 지원
  • 이종백 시민기자
  • 승인 2012.05.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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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예방 올바른 삶…자립 기회 제공

상대동 기업인 모임회인 상기회(회원 20명, 회장 하계백)가 지난 15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진주지소(지소장 김대기), 진주교도소(직업훈련과 취업전담반 행정주무 이대석)와 협의회를 갖고 출소자 사회복귀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지소장과 행정주무는 출소자를 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은 재범을 예방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려는 대상자들의 돌파구로 자립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우리 사회전체가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참석한 기업인에게 적극적으로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하 회장은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근로자 확보다. 외국인을 고용할 경우 1년 동안 말이 통하지 않아 말을 배우게 하고 기술을 배우고 나면 일 할 생각을 하지 않고 서비스업 등에 취업하기 위해 회사를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아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며 “출소자의 경우 기업에 들어와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폭력 등 문제가 발생하면 더 큰 문제가 발생 할 염려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소장과 행정주무는 “취업을 하고자 하는 출소자는 취업 할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는 확실한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출소자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에서는 진주교도소로 직접 견학해 면접을 보는 등 확인 해 보면 알 것이다. 그래도 문제가 발생되어 피해가 발생되면 보험에 가입 되어 보상대책이 되어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해 앞으로 상기회에서는 후원회를 구성해 교도소 현지 확인 등 구체적인 활동으로 출소자를 적극적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한편 상기회 모임에 참석한 상대2동 강진옥 동장은 “민선5기 이창희 시장취임과 함께 진주시가 LH를 진주혁신도시로 일괄유치, 재계순위 12위의 GS칼텍스 유치 등으로 지난달 19일 201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지방자치단체분야 ‘기업하기 좋은 도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며 “진주시가 혁기적으로 발전하는 단계에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사항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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