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엑스포 주제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
고성공룡엑스포 주제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
  • 백삼기
  • 승인 2019.04.18 19:02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두현 군수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1년맞이 공개
▲ 백두현 고성군수는 18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제를 공개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18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제로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 선정됐음을 최초 공개했다.


백 군수는 주제의 기획부터 선정까지 직원, 학생, 군민, 관람객 등 1000여명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2020엑스포는 공룡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우선 국내 최고 수준의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공룡 콘텐츠 제작과 야외 공룡전시관인 ‘공룡동산’을 확충한다. 또 군민과 함께하는 엑스포를 표방해 지역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엑스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경제엑스포 활성화 방안으로 ▲군민 입장권 제도 운영(2020공룡엑스포 예매입장권 수준 할인) ▲축제기간 내 읍면 행사 이벤트 지원 ▲지역 특색문화와 접목한 체험형 힐링 관광코스 개발 ▲각종 수익사업 및 행사 운영 시 군민 우선 참여 ▲공룡엑스포와 고성지역화폐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백두현 군수는“군민이 곧 지역 발전의 주체”라며 “군민과 함께 하는 엑스포를 통해 지역소득 창출에 이바지하는 경제엑스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지역민 100명을 대상으로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100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에 열리는 공룡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민과 분야별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통한 우수콘텐츠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는 이틀간 4회에 걸쳐 열린다. 토론은 분야별 관계자가 참가하는 ▲주민소득증대 ▲군민과 함께하는 엑스포 ▲엑스포 운영 노하우 3개 분야와 군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자유토론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자유토론 분야는 별도 참가 신청 없이 30일 오후 2시 고성박물관으로 오면 된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100인 토론회에서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제안을 선정해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엑스포 현장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백삼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