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 지원 등 지역 특산품 활로 개척에 최선
대병면 관내 두릅재배농가는 약 300여농가로, 작년에는 5t정도(약 1억원)의 두릅을 수매했으며, 올해는 작황이 좋아 kg당 2만5000원~1만4000원선의 가격대를 형성해 약6t을 생산해 약1억2000만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되며, 농가별 개별판매 및 자가 소모량을 합칠 경우 이보다 더 많은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릅은 4~5월이 제철이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사포닌 성분이 많아 봄에 기력을 충전하는데 최고의 나물이라 할 수 있다.
두릅재배는 큰 기술이 필요로 하지 않아 농한기를 이용한 소득창출에 좋은 소득원으로, 합천군에서는 두릅생산에 따른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작목반과 협의해 택배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경수 대병면장은 “산 높고 물 좋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두릅은 무농약 자연산으로 맛이 좋아 찾는 분이 많아 앞으로 농한기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며 “작목반과 협의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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