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제교류 광폭 행보 결실 맺었다
김해시 국제교류 광폭 행보 결실 맺었다
  • 이봉우기자
  • 승인 2019.04.21 18:3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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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가야문화축제 행사 6개국 중 5개국 참석
시 국제교류팀 신설 적극 행보나서 실효성 거둬

김해시가 국제교류에 보폭을 넓힌 행보로 빛을 발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시는 90년대 이후 국제자매 도시들과의 결연식을 체결하고 국제교류를 벌여 왔었다.

그러나 정작 지역 최대 축제인 가야문화축제 행사에는 지금까지 시 당국의 초청에도 불구 자매 결연을 맺은 도시들이 대부분 참석을 하지 않아 행사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등 시의 국제교류 정책에 대한 외교력이 도마 위에 올라 비판을 받기도 했었다.

이에 민선7기를 맞아 지금까지 맺어왔던 국제자매·우호협력 도시와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시 당국은 국제교류팀을 신설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지난 제41회 가야문화축제의 경우 시와 맺은 국제자매·우호협력 도시 중 일본,베트남 등 2개국만 참석한 것은 물론 이들도 개막 직후 바로 떠나 행사의 의미를 퇴색시키는데 그쳤다는 것이다.

이를 거울삼아 민선7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올 1월 시 당국은 국제교류팀 신설과 함께 1992년 4월 일본 무나카타시, 2005년 12월 중국 무석시, 2015년 12월 베트남 떠이닌성, 2017년 12월 인도 UP주, 2007년 미국 레이크우드시, 터키 초롬시 등 6개국 10개 국제자매 및 우호협력도시와 국제교류를 맺어 지금까지 외교력 부재에 대한 끈질긴 우호협력을 펼친 결과 회복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는 지난 18일 제43회 가야문화축제에 시와 맺은 국제자매 6개국 중 자국총선으로 참석이 불가했던 터키 초롬시를 제외한 5개국 대표단이 참석해 옴으로써 지역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는 것이다.

이 같은데는 시 당국이 국제자매 도시들에게 우리시의 축제에 대해 지속적인 외교력을 펼친 가운데 전례에 없던 끈질긴 설득력을 갖춘 답방외교를 펼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국제교류 확대에 대한 실효성은 지난해 허성곤 시장의 인도 아요디아시와의 문화교류로 각 분야 사절단을 이끌고 직접 인도를 방문해 실질적인 문화교류 촉진을 다졌다는데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가야문화축제에 초청한 우호협력도시 외에도 보리수 묘목 기증으로 관심을 끌었던 주한인도대사가 직접참석 우호증진에 시의 외교력이 상당한 빛을 발했다는 평가이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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