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추경예산 509억원 증액된 4807억원 확정
의령군 추경예산 509억원 증액된 4807억원 확정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4.21 18:3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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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현안 꿈나르미 육아센터 건립 10억원·의병문화체육관 건립 15억원 등 39억원 편성
의령군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본예산보다 11.85% 509억원 늘어난 총 4,807억원 규모로 지난17일경, 의령군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의령군 2019년 예산은 추경예산액과 본예산을 합쳐 총 4807억원이 됐다.

군에 따르면 추경예산은 군에서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에 대한 대응을 위해 국가의 재정지출 확장 계획에 발 맞춰 일자리 창출, 생활SOC사업 등에 중점으로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대화 시 주민건의사항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당면 현안사업 분야에도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주요현안 사업으로 꿈나르미 육아센터 건립 10억원, 의병문화체육관 건립 15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8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6억원 등을 편성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보다 454억원이 증가한 3568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올 당초예산 대비 55억원이 증가한 1238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312억원 ▲조정교부금 43억원 ▲국·도비 보조금 39억원 등이다.

분야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전체 25.3%인 1,21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분야 679억원(14.1%) ▲국토 및 지역개발 541억원(11.2%) ▲환경보호분야 529억원(11%) ▲일반공공행정분야 221억원(4.6%)▲문화 및 관광분야 204억원(4.2%) ▲수송 및 교통분야 112억원(2.3%) ▲산업·중소기업분야 72억원(1.5%) ▲보건분야 63억원(1.3%)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60억원(1.2%) ▲교육분야 27억원(0.6%) 순이다.

이선두 군수는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역대 최대 규모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은 지난 5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산업건설운영위원회에 계류되는 진통을 겪다가 제244회 임시회에서 13억원이 삭감처리 됐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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