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병제전 대비 공중화장실 몰카 합동 설치
의령군 의병제전 대비 공중화장실 몰카 합동 설치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4.21 18:3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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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아동 공중화장실 불안 느끼지 않고 범죄예방 차원
▲ 의령군은 지난 17일부터 의령경찰서 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몰래 카메라를 설치 운영했다.
의령군은 지난 17일부터 최근 불법 촬영 카메라 범죄가 급증한 관계로 의령경찰서 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몰래 카메라를 설치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절대다수인 여성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합동으로 ‘블랙아이’ 카메라 등 불법 촬영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특별점검은 제47회 의병제전 행사에 대비해 행사장 일원에 소재한 공중화장실을 중점 대상으로 청결상태와 몰래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행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특히 의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박희영 경위는 “여성과 아동이 공중화장실을 가는 데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몰카 근절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심 비상벨 설치를 확대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강병국 환경위생과장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민간 소유 화장실에도 몰카 탐지를 의뢰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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