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휴카페와 함께하는 바리스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6일 곤양중학교 1학년 20명여명을 시작으로 올 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학년제를 운영 중인 관내 중학교 1학년이 주 대상이지만 바리스타 체험을 원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300여명이 프로그램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들이 직접 에스프레소 머신, 싸이폰, 핸드드립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음을 익히고 수망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로스팅 해보는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첫 체험을 한 곤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체적으로 “흥미롭고 재미있었으며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하였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문화의집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연계, 보호자 동반 체험 등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라 한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