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곤충산업 발전전략·육성방안 심포지엄 개최
경남과기대 곤충산업 발전전략·육성방안 심포지엄 개최
  • 최원기자
  • 승인 2019.04.21 18:4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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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산학연협력단' 지역 곤충산업 대학발전에 기여
▲ 경남과기대 곤충 산학연협력단은 경남농업기술원와 공동주관으로 대한민국 곤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곤충 산학관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곤충 산학연협력단은 경남농업기술원와 공동주관으로 대한민국 곤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곤충 산학관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 (사)한국 곤충산업중앙회 백유현 고문 및 사업단 회원 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과기대 산학협력단, 농촌진흥청, 한국축산식품학회와 공동 주최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노치원 박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학내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곤충산업법의 이해와 정책 활용방안(국회 이완영 의원실 김종욱 보좌관) ▲곤충산업 국가별 수출 활성화 마케팅 전략(경남 농수산식품수출협회 김의수 회장) ▲한의문헌 고찰을 통한 굼벵이의 효능(벽산한의원 설현철 원장) ▲2019년 곤충 산학연협력단 사업계획 및 발전방안(곤충 산학연협력단 김일석 단장) 등 4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심포지엄에서 김종욱 보좌관은 “그동안 국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도 및 규제 개선, 식용곤충의 가치 홍보 등에 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며 “앞으로도 국회차원에서 제도개선 등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 농수산식품수출협회 김의수 회장은 “식용곤충의 해외 반응 및 시장 현황과 소비시장의 확대를 위한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을 제시하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현철 한의사는 한약소재로 사용되는 곤충 소개와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나타난 굼벵이의 효능을 설명하고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곤충 산학연협력단 김일석 단장(동물소재공학과 교수, 한국 축산식품학회장, 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경남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곤충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곤충 산학연협력단은 최선을 다해 지역의 곤충산업과 이를 통한 대학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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