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중 운동장서 2000여명 참석
이날 체육대회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내빈, 향우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 30분 지난해 우승팀인 용추선 선수단을 필두로 한 입장식에 이어 본격적인 화합한마당이 열렸다.
체육대회 종목으로 축구와 배구, 족구, 씨름, 윷놀이, 승부차기, 600m 계주, 줄다리기, 월척낚기 등 면민들의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면민과 출향인들이 서로 만나 안의면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면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화합의 장”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하여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드는데 면민 모두의 뜻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이문 등 8개 마을로 구성된 황마선팀이 종합 우승, 죽당과 마암 2개 마을로 구성된 당본리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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