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금남면 가족 대상 바나나 쌀빵 만들기
가족 사랑의 날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우리 가족 소확행’을 모토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 취약위기가족, 일반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이웃 간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해와 인식전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의미도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금성·금남면에 사는 부모자녀 12가족 48명이 한자리에 모여 바나나 쌀빵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쌀가루를 반죽한 뒤 오븐에 직접 구워보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간식을 만드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일 저녁 아이들과 센터까지 나가기 부담스러워 참여하지 못했는데 찾아가는 가족 사랑의 날 덕분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센터 프로그램에 더 관심을 갖고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가족이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복수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