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셔틀콕 하나로 화합의 스매싱
민관군, 셔틀콕 하나로 화합의 스매싱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4.22 17:3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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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제2회 군수사령관배 민관군 배드민턴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예선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해군군수사 ‘민관군 배드민턴대회’ 개최
167개팀 334명 참가…함께 땀 흘리며 소통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소장 박헌수)가 21일 진해구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군수사령관배 민관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시민과 해군 장병들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대회는 지역 주민과 지역 내 기관·단체, 해군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 등 진해지역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이 참가했다. 특히, 대회참가자가 전년도 96개 팀 192명에서 올해에는 167개 팀 334명으로 대폭 증가하며, 대회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오전에는 예선전과 개회식을, 오후에는 본선 토너먼트가 진행되었다. 경기는 경쟁보다는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참가자들을 연령과 수준을 고려하여 총 25개 조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각 조별 1, 2, 3위에게는 배드민턴 라켓, 미니가방 등이 부상으로 시상되었다. 예선에서 탈락한 참가자들도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 배드민턴 대회를 주관한 해군 군수사령관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 시민 여러분과 해군 장병들이 소통하고 단합할 수 있는 체육대회를 개최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민·관·군이 한마음이 되어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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