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 선정
밀양문화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 선정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04.22 18:5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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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의열단’으로 국비 2억원 확보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2019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월, 지역의 특화된 소재(지명, 인물, 설화, 공간 등)를 활용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전국단위로 3개 분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으며, 밀양문화재단은 방송영상·공연·음악·스토리분과에 선정됐다.

밀양문화재단은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과 함께 ‘의열단 창단 100주년(11월 10일)’을 기념해 독립투쟁의 선봉에 선 의열단의 활동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기리기 위해 뮤지컬 형태로 창작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밀양 출신의 김원봉, 윤세주, 한봉근, 김상윤 등이 중심이 된 의열단 창단 과정을 살펴보고 조선총독부를 비롯해 일제 주요 기관의 파괴와 고관, 그리고 매국노 등을 처단하며 항일무장독립운동을 펼친 의열단의 활약상 등이다.

공연은 오는 11월 9일과 10일 하루 1회, 총 2회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밀양문화재단 류화열 상임이사는 “재단 설립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에 첫 도전을 했는데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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