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토요애 수박 러시아·홍콩 수출 진출
의령 토요애 수박 러시아·홍콩 수출 진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4.22 18:5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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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kg사이 선호…1차 물량 5t 선적 6월까지 진행
▲ 의령 토요애 수박이 지난 19일 1차로 약 5t의 수박을 선적하여 러시아와 홍콩 수출 길에 올랐다.

농업회사법인 토요애유통(대표 이성환)은 의령 토요애 수박이 지난 19일 1차로 약 5t(1300통)의 수박을 선적해 러시아와 홍콩 수출 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국내 소비트렌드가 수박 1통의 무게가 보통 7kg 이상인 점에 비해 러시아와 홍콩에서 3~5kg사이의 수박을 제일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수출업체 바이어와 토요애유통(주)가 물밑접촉 끝에 이끌어낸 성과였다.

판매가격에서도 내수보다 수출이 강세를 보이는 것도 한몫했다.

무게는 작지만 비파괴당도측정 시스템을 통과한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만을 엄선해 보내게 된다.

수출은 수박 생산이 종료되는 6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2주에 1회 정도 선적될 전망이다.

한편, 의령군은 꾸준히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 파프리카에 더해 러시아, 홍콩 수박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버섯, 양파 등 우수 농산물 확대수출로 공동브랜드 토요애 명성을 더욱 떨쳐나갈 예정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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