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연구사 한국작물학회 학술발표상 수상
이성태 연구사 한국작물학회 학술발표상 수상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4.22 18:59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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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이용 다양화 방법 생태양식농업 대안 제시
이성태 박사
이성태 박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올해 한국작물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 참석해 우수 발표상을 수상해 기관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상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한국작물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경남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이성태 연구사(박사)가 우수발표자로 선정됐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논 이용 다양화를 위한 큰징거미새우 활용 생태양식농업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수상의 영예를 얻은 이성태 연구사는 쌀 생산성 향상과 소비량의 지속적 감소로 매년 쌀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쌀 수급조절로 쌀 가격 안정과 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논 이용 다양화 방법의 하나로 생태양식농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생태양식농업은 같은 장소에서 작물재배와 수산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수자원 절약과 농약이나 비료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안전농산물 생산에도 기여한다.

최근 우리나라 내수면 어종으로 도입된 큰징거미새우를 벼와 연 재배 논에 함께 양식하였을 때 작물과 큰징거미새우 생육과 소득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작물학회는 지난 1962년 창립되어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작물학자 및 연구기관이 참가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회다. 작물의 재배생리, 육종과 품질을 향상 시키고, 산업 현장과 연계시킴으로써 식량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대회이다.

한편, 이날 정기학술발표회에서는 ‘차세대 작물학연구를 위한 최신 분자생리 기술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구두발표와 연구포스터 등 180여편이 발표됐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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