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페스티벌앙상블의 세 번째 레파토리 공연 ‘영화, 드라마 속 클래식음악’을 오는 5월 14일 저녁 7시 30분에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클래식 음악을 TV가 아닌 공연장에서 생생한 라이브로 듣고, 영화, 드라마 명장면을 영상으로 함께한다. 그리고 ‘클랑피아노앙상블’과 함께하여 피아노로 들려주는 클래식음악의 감동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클랑피아노앙상블은 창원을 중심으로 경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된 피아노앙상블 단체이다. 클랑은 클래식 뿐 아니라 여러 장르 등 다양한 작품들을 소화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와 소외지역연주회, 도서관 음악회, 하우스콘서트 등의 기획연주를 하고 있는 단체이며, 이번 경남페스티벌앙상블과 함께 연주하여 피아노만의 감동을 창원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영화<말할 수 없는 비밀>, 영화<그것만이 내세상>,드라마<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드라마 등 유명 영화 드라마에 나온 클래식 음악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음악을 두 대의 피아노로 들려줄 예정이다.

진해문화센터와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은 2년연속 사업에 선정돼, 올해도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도 아이와 함께보는 공연으로 기획하여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공연을 쉽게 보지 못하는 소외계층들에게 초대권으로 무료관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비싸지 않는 티켓가격으로 진해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공연문의는 719-7865, 예매문의는 719-8500이며, 전석 6천원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