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 강화로 농기계 사고 사전 예방
합천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권역별 농기계 대여은행(용주, 적중, 삼가, 야로)에서 지역농업인 및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봄철 영농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사전에 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예초기 등 사용빈도가 늘어나는 기계의 사용 시기에 맞춰 정비·수리 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합천군은 농기계 운행 교육 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대폭 강화하여 올 해 총 13과정 24회의 농기계 관련 교육을 실시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유통과 농기계담당(930-476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작업 중 사고는 대부분 미연에 예방이 가능한 것이니 만큼 영농철 시작 전 반드시 농기계 상태를 점검하고, 작업에 따라 적절한 보호장비를 착용하여야 하며 주행형 농기계의 경우 전도·추락 및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라며, “합천군은 올 한 해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의 원년으로 삼아 안전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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