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출신으로 국제문화공연교류회를 이끌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평수 회장이 함양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뜻깊은 장학금도 기탁했다.

양평수 회장은 함양초등학교 제38회, 함양중학교 제9회 졸업생으로 안의중학교 음악교사로 재직한바 있으며 평소에도 학생들과 후배 양성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사단법인 국제문화공연교류회(이하 교류회)는 국내외 공연 및 국위선양을 위한 국제교류 단체로 현재 양평수 회장이 이끌며 국제콩쿨, 페스티벌 참가 및 외국 공연단체 초청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류회는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고렝카무용단 초청공연을 진행해 신선하고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양평수 회장은 하바로브스크 고렝카무용단 국내활동을 마무리하고 지난 23일 함양군을 방문해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면서 “고향 후배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인재양성에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