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도 일어나 가고 싶은 곳 통영’ 만들기 프로젝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관광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문화관광형 프로젝트로 지자체가 갖고 있는 고유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는 대전, 부산, 김해, 거제, 남해 등 각 시군 공무원 및 해설사 등 관광관련 활동가 100여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은 통영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관광과장의 ‘인문학적 자손을 활용한 고품격 관광마케팅 전략’,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의 ‘트랜드를 읽다. 관광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한 발표와 함께 활동가들의 질의 및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박경리기념관을 비롯해 통영케이블카, 동피랑 벽화마을 등 통영의 대표 관광명소도 둘러보았다.
강석주 시장은 “이 자리에 모인 활동가 여러분들께서 이 지역이 가진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기획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통영의 정체성을 담은 천만 관광객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참여자 대부분은 “통영은 무엇이 달라도 다르다. 관광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선진 관광정책을 배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통영시는 질의 및 토론을 통해 개진된 의견들을 수렴해 내년도 신규사업에 반영하고‘자다가도 일어나 가고 싶은 곳 통영’을 만들기 위해 관광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백삼기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