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항공업체 캐나다 수주 발굴 활동 지원
경남TP, 항공업체 캐나다 수주 발굴 활동 지원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4.24 18:52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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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항공우주산업 박람회서 1억65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 경남TP는 도내 항공기업 5개사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캐나다 몬트리올 항공우주산업 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현지에서 도내 항공기업의 수주지원 활동을 지원했다.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도내 항공기업 5개사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캐나다 몬트리올 항공우주산업 박람회(Aeromart Montrea, 4월 16일~4월 18일) 행사와 연계해, 현지에서 도내 항공기업의 수주지원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캐나다 몬트리올 항공우주산업 박람회에서는 경남TP와 (주)샘코, 엔디티엔지니어링(주), 케이피항공산업(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주)코텍 5개 참가기업들이 개별 홍보부스를 운영해 붐바디어 사 등 해외 바이어와 46건 16.5백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특히 현지에서의 수주지원 활동은 지난 2월부터 경남TP와 퀘벡주정부간의 사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성사됐으며, 잠재고객 발굴을 위해 현지기업, 퀘벡주정부, 에어로몬트리올 본부 방문과 현지기업 구매책임자와의 간담회를 겸한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해, 경남 항공 기업들에게 선진기술 벤치마킹과 함께 실효성있는 수주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현지 방문기업은 STELIA(동체조립), AV&R(엔진부품장비), NETUR(정밀엔진부품), Tecnar(용접,도금,센서장비)사의 순서로 이루어졌으며, 이들 업체 가운데 STELIA의 경우 에어버스사의 자회사로서, 봄바디어에 납품되는 Global 7000의 중앙동체를 연간 52대 조립하는 라인 운영으로 지속적인 생산댓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에어로몬트리올 마지막 날 저녁 퀘벡주정부가 주최한 만찬을 통해, 캐나다 현지기업 구매책임자들과 도내 항공기업간의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도내 항공기업이 향후 부품 공급업체로써 협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 사천시와 경남TP는 도미닉 쿠시노(Dominic Cousineau) 퀘벡주정부 산업부 국장을 면담하고, 에어로몬트리올 본부를 방문해 수잔 베노아(Suzanne Benoit) 에어로몬트리올 대표로부터 몬트리올 항공산업현황과 추진중인 혁신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양 지역간의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협의했다.

이와는 별도로 사천시와 경남TP는 올해 9월 사천시가 주관하는 ‘에어로마트 사천’에 봄바디어 및 STELIA 구매책임자를 바이어로 초청해, 도내 항공기업과의 상담 및 방문을 통한 실질적인 협력관계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천시 송도근 시장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글로벌 항공우주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천시는 지역 항공 업체의 역량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지속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TP 안완기 원장은 “이번 마케팅 활동으로 경남 항공기업들이 활발하게 캐나다 항공시장에 진출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남TP가 기업에 새로운 시장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 특화 원격 마케팅 등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역 항공기업의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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