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 이정원 대표, 기술혁신상 수상
㈜SMT 이정원 대표, 기술혁신상 수상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4.24 18:51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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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가공협회, 기술개발 공로 인정 받아
▲ ㈜SMT 이정원 대표(사진 오른쪽)가 지난 18일 진주 동방호텔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고 기뻐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가공 및 자동화 설비 생산 전문 기술인인 ㈜SMT 이정원 대표가 지난 18일 진주 동방호텔에서 열린 한국기계가공학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 임시총회 및 특강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회사가 생산하는 투척식 소화기는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로 라오스 소방 관계자들이 방문해 현장에서 사용을 확인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투척식 소화기는 기존의 분사식 소화기와 달리 불 속에 던져 진화하는 소화기기이다. 불 속에 던지면 소화기가 깨지면서 소화액이 흘러나와 불을 끄는 방식이다.

지난 19일 라오스의 소방 관계자들이 이 소화기를 구비하고 있는 마산소방서를 방문해 사용 및 기능을 확인하고 돌아갔다.

이 대표는 2009년부터 매출액의 4%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자동차 부품 가공 및 자동화 설비 분야 등에 대한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R&D 인력 채용 및 양성을 통해 작업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과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로 SMT를 연간 2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이 대표를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 기술인 우대 풍토를 만들기 위한 제도로 10년 이상 산업체에서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사람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포상하는 것이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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