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웅천도요지전시관 ‘석동유적 출토 집 모양 토기 만들기’ 운영
창원 웅천도요지전시관 ‘석동유적 출토 집 모양 토기 만들기’ 운영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4.25 15:3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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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전과 연계한 역사예술체험

 

창원 웅천도요지전시관 체험공방은 4월 열리고 있는 ‘진해의 유적과 유물展, 석동유적, 석동인의 삶과 죽음’ 테마전과 연계한 도자기 특별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삼국시대 진해를 대표하는 거점지역인 석동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소개한 전시이며, 그 시대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도자기 체험 주제로 다루어질 ‘가형(家形)토기’는 국내 20여 점만 확인된 중요한 유물로, 경남에서 나온 가형토기 중 시기가 가장 빠른 유물이다.

체험 내용은 흙을 소재로 집 형태를 만든 후 인화문 도장으로 장식하여 나만의 가형토기를 완성하는 것이다. 실제 유물은 액체를 담거나 따르기 위한 용도로 추정되지만 특별체험에서 만들 가형토기는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조명 장식으로 완성된다.

도자기 체험 담당자는 “도자기 특별체험을 계기로 도자기의 개념을 실용성을 넘어 조형적이고, 예술적으로 재해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체험을 통해 석동 유적에 대한 이해와 우리지역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자기 특별체험은 5월 중 2일간(11일, 18일)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웅천도요지전시관 홈페이지(사회문화교육-교육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55-225-6859~6851)로 하면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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