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결혼이민여성과의 간담회 개최
합천군 결혼이민여성과의 간담회 개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04.25 18:2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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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현장 목소리 듣고자 자리 마련

합천군은 지난 23일 합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장팅(합천읍, 32세) 씨 등 결혼이민여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짧게는 3년 길게는 23년차인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석했으며, 결혼이민자로서 겪는 어려움 등을 얘기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출신국은 서로 다르지만, 다 같은 합천군민들인 이주여성들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합천군에는 총 260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출신국으로는 베트남 여성이 117명, 중국 52명, 일본 26명 순으로 가장 많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글교실, 바리스타자격증, 요양보호사 자격증 등을 운영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이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평소 소외되어 온 계층의 군민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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