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펜실베니아 우호교류단 함양군 방문
美 펜실베니아 우호교류단 함양군 방문
  • 박철기자
  • 승인 2019.04.25 18:42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예시민증 수여, 함양군 홍보대사 위촉 등
▲ "엑스포 성공에 힘 보태겠다" 24일 함양군과 우호교류를 위해 군을 찾아 함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밥 멘쉬(Bob Mensch)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오른쪽)가 서춘수 함양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미국 펜실베니아주 밥 멘쉬(Bob Mensch)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 대표단이 24일 우호교류를 위해 함양군을 찾았다.


이날 오후 멘쉬 의원과 양봉필 21세기 한중미 지도자회 사무총장, 이광수 한미동맹 평화공원건립준비위원장, 변영태 전 워싱턴대사관 공사 등 펜실베니아주 대표단은 2박3일 일정으로 군을 방문했다.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6년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타운십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우호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함양군은 이날 오후 4시 우호교류단 대표단을 영접하는 환영행사를 갖고 홍보대사 위촉 및 명예시민증 수여 등을 비롯해 양 도시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환영식에서 서춘수 함양군수가 멘쉬 의원과 양봉필 사무총장을 함양군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서 군수는 펜실베니아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서 군수는 “양 지역의 돈독한 우정을 약속하고 앞으로 더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 위한 첫 걸음을 떼는 뜻 깊은 자리”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산삼을 주제로 한 불로장생 함양산삼엑스포가 열린다. 엑스포에 펜실베니아주의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셔서 엑스포를 즐기고 만끽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멘쉬 상원의원도 “함양이 가진 자산에 대해 더 자세히 듣고 보니 살기 좋은 도시로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한 것 같다”며 “엑스포의 성공개최와 함양발전을 위해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식에 이어 대표단은 25일 엑스포의 부행사장인 대봉산 산삼휴양밸리를 견학하고 산삼캐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전기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밥 멘쉬 상원의원은 이날 경남 유일의 친환경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에디슨모터스(주)를 찾아 업체 현황을 청취하고 전기자동차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함양군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타운쉽을 비롯해 중국 통화시 휘남현,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 중국 섬서성 함양시, 일본 가타노시 등과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