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통영경제 살리기 위한 예산확보 박차
정점식, 통영경제 살리기 위한 예산확보 박차
  • 백삼기기자
  • 승인 2019.04.25 18:50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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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케이블카(이순신공원~신아sb도시재생지구) 사업 적극 검토 요청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통영·고성)이 통영경제 살리기 노력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의원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고영호 통영시 기획예산담당관 등 실무관계자들을 만나 통영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통영시의 주요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논의하는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의 사업성과, 역점시책, 당면현안 및 해결책을 함께 공유하는 등 통영시의 경제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 고용율 하락, 성동조선 매각 문제 등 통영시가 직면한 상황을 점검하고, 문화도시 지정사업과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등 주요 시정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통영시는 ▲한산대첩교 건설 ▲KTX 연계 북신만대로 건설 ▲국도77호선 교량가설공사(통영 도산 ~ 고성 삼산) ▲통영국제음악제 국비지원 관련 법령 개정 ▲공공체육시설(체육용지) 국유재산 무상 대부 등 시정 역점 현안을 정점식 의원에게 건의했다. 이 밖에도 통영시는 내년 주요 국고보조사업, 무엇보다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등을 요청했으며, 정 의원은 지역경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정점식 의원은 “통영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선 성동조선과 함께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인 관광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도시 통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를 위해선 “‘해양케이블카(이순신공원~신아sb 도시재생지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양케이블카가 “통영 관광부문의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통영시에서 해양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통영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민간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번 회의에서 정점식 의원은 “통영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들이 보다 조속하고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확보 및 현안해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점식 의원은 통영시와 함께 중앙부처 예산편성 기간인 4월과 5월에 상임위, 중앙부처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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