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창원 만들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창원 만들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4.25 18:5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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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보건소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추가설치 등 예방활동 강화
봄철 높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주로 가을철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진드기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연중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이 잦은 사람(캠핑, 낚시, 임업관련종사자) 등산객이나 농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마산보건소는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부서와 연계해서 감염빈도가 높은 대상자에게 안전교육 등을 통해 예방수칙과 기피제 사용 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보건지소·보건진료소를 활용하여 읍·면지역 경로당을 방문 적극적인 교육활동으로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이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예방중심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 분사기를 기존 7군데에서 추가로 진동 근린공원입구와 구산면 비치로드 2곳에 설치하여 주민과 등산객들이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설치된 태양광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1회 분사 시 약 4~6시간 모기, 진드기 등 위해해충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분사기의 손잡이를 잡고 적당량을 분사해 사용하는 방식이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그밖에도 마산보건소는 현수막과 리플렛 제작 등을 통해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각종소식지 등 홍보물을 수시로 배부하는 등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체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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