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보건소 무의도서지역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
진해보건소 무의도서지역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4.25 18:5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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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태평동 잠도·웅천동 우도 대상
진해보건소 치매안심센터(조현국 센터장)는 지리적인 특성상 의료취약지인 태평동 잠도와 웅천동 우도에서 만 60세 이상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포괄적 치매관리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82.7세(‘17년 통계청 자료기준)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65세 이상 인구의 10%를 치매환자로 추정할 만큼 치매에 따른 개인적·사회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무의도서지역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과 노인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에 치매발병률은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4월 3일 현지 방문을 통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초 조사를 실시하고, 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관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앞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육,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편, 진해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월 중순부터 치매전수조사도 같이 실시할 계획이며, 치매 인식개선 및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일반인 치매파트너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치매검사에 관한 문의는 진해구 중앙동에 위치한 진해보건소 치매안심센터(225-6161 또는 225-6700)으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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