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군민소통위, 군정 ‘징검다리’ 놓는다
남해 군민소통위, 군정 ‘징검다리’ 놓는다
  • 서정해기자
  • 승인 2019.04.25 19:1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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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 행정에 전달하는 등 군민소통창구
▲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분과회의 모습

지난해 발족된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가 열린 군정 추진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5개 분과, 10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군민소통위원회는 각 분과위원회에서 해당되는 의제에 대해 주민 의견을 듣고, 관련 내용을 행정에 전달하는 등 군민소통창구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소통위원들이 분과위원회 개최 전, 주민의견 청취와 타 지자체 수집 등 자체활동에 이어 위원회 숙의과정을 거친 뒤 건의사항을 행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의 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청사 신축 및 부지검토, 청소년 이용공간 활용, 쓰레기매립장 조성, 인구증대 방안, 청년일자리 창출, 풍력발전소 건립, 의료취약지 해소 방안 등의 회의 안건을 가지고 14회의 분과위원회에서 관련사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나눴다.

이에 발맞춰 군은 위원회 건의사항 중 청소년 전용공간 마련을 위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실정에 맞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건의를 상급기관에 신청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정 현안사업과 군민의 불편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고 개선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군민소통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군민복지를 위한 의견은 행정에서 검토 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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