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상장기업 지난해 경영실적 저조
창원지역 상장기업 지난해 경영실적 저조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4.25 19:03
  • 10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매출·영업이익 감소
지난해 창원지역 코스피 상장기업은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이 적자를 나타냈으며 코스닥 상장기업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24일 창원지역 40개 상장사의 2018년 경영실적(개별/별도기준)을 25일 조사·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코스피 23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했다. 반면 코스닥 17개사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1.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창원지역 코스피 23개 상장사의 경영실적은 매출액이 21조7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4517억원 줄어 6.4% 감소(전국평균 +4.0%)했고, 영업이익은 4940억원 줄어 592억원 적자(전국평균 +7.3%)를 기록했다.

2018 매출액은 현대위아가 7조205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중공업 4조1017억원, 현대로템 2조1476억원, STX 1조3299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조658억원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 증가율은 KR모터스 27.5%, 영화금속 25.6%, STX엔진 24.7%, STX중공업 19.7%, 해성디에스 11.8%순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두산중공업 1846억원, 현대비앤지스틸 348억원, STX엔진 284억원, 해성디에스 271억원, 한국철강 25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사 23개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14개사 적자기업은 9개사이다.

창원지역 코스닥 17개 상장사의 경영실적은 매출액이 2조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3억원 늘어 5.5% 증가(전국 코스닥 제조업 510개 평균 +0.6%)했고,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억원 늘어 1.3% 증가(전국 평균 -22.0%)했다.

코스닥 17개 상장사 중 매출액은 이엠텍이 286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스틸 2749억원, 삼보산업 2453억원, 삼현철강 2280억원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증가율 상위 5개사는 이엠텍 97.2%, 삼현철강 34.7%, 디에스티 22.2%, 우림기계 18.7%, 한일단조 14.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17개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12개사, 적자기업은 5개사이다. 배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