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 관리체계 문제점·관리 대책 마련 논의
고성군이 최근 진주에서 아파트 방화·흉기난동사건이 발생하면서 관내 유관기관이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일동 부군수,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관내 정신요양시설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체계의 문제점 및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미등록 정신질환자 전수조사 ▲고위험정신질환자 사례관리 강화 ▲자·타해 위험 있는 정신질환자 위기상황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각 기관들의 조치 방안과 협조체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박일동 부군수는 “재가 정신질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복귀를 돕고 자해 또는 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유관기관의 공동 협력과 발 빠른 대응으로 군민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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