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캠프 ‘아빠, 엄마! 어디가’ 진행
다문화가족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족친화 관계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 간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가족 간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된 이번 캠프는 경주일대를 순회하며 다양한 미션활동, 가족 레크리에이션, 우리문화와 멋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활동 등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남편 이 모씨는 모처럼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고 베트남에서 온 김 모씨는 홀로 자녀를 키우다 보니 매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함께 보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다짐의 말을 전했다.
한편, 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거제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교육, 돌봄, 문화·체험활동, 가족상담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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