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통체증 해소 도로건설 사업 추진 박차
진주시 교통체증 해소 도로건설 사업 추진 박차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5.01 18:33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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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초전지구 1320억원 투입 교통난 해소
진주시는 초장, 금산지역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도로시설에 약 132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초전지역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입지와 금산지역 도시팽창, 혁신도시건설 완성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인구유입 등으로 교통량은 증가했으나 연결도로망이 협소하고 원활하지 않아 상습적인 교통난을 겪고 있어 이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초전지역의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입지로 인한 인구증가와 향후 건설 계획 중인 초전남부1지구, 도동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비 최우선으로 말티고개~장재 도로 확포장(L=1.65km, B=25m)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편입토지 분할 측량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사업관련 주민설명회를 초장동사무소에서 가졌다. 또한 올해 3월 편입토지 열람 공고를 거쳐 4월말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올해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며 2020년 사업을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시에서는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초전~대곡 간(지방도1013호선) 4차로 확포장공사’에 발맞춰 동지역(초전동) 구간 L=350m를 대상으로 올해 2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편입토지에 대한 분할측량을 완료해 4월 감정평가 결과를 토지소유자들에게 통보한 상태다.

이 사업 또한 올해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고, 2020년 사업에 착공, 2022년 12월 준공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경남혁신도시 완성에 따라 충무공동과 금산 지역 간 교통량은 증가 했으나 연결도로망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이용객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금산교~혁신도시 구간(L=3.6km, B=25m) 도로 확·포장 공사’에 대해 올해 1월 타당성조사용역을 착수해 추진 중에 있다.

시는 10월경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에 타당성조사 결과를 검토 의뢰할 방침이다. 이후 실시설계 및 관련 인허가 용역을 시행해 2021년 편입 토지 및 지장물 보상 협의 및 사업 착공, 2025년 12월 준공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시에서는 금산교의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금산교 접속도로 개량사업을 시행하기로 계획하고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금산교 접속도로 개량사업의 개략적인 계획은 교량의 부분 확장 및 하부도로 개설로 금산에서 경상남도 서부청사 방향의 교량하부 입체도로(2차로)를 신설해 금산에서 초장동 방향의 차량 주행 시에 우회전, 좌회전 차로의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하대 강변도로에서 대곡 방향으로 직진 차량이 금산교 하부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교통체계개선 및 교통량 분산을 통해 금산·초전지구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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