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소방서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
양산 웅상소방서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05.02 17:42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든타임 현장 도착 불가능 유치 필요성 강조
▲ 양산시는 웅상지역 전담소방서 유치를 위해 위원회 20명을 구성하고 김일권 양산시장, 서형수 국회의원, 서진부 시의회의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양산시는 동쪽에 위치한 웅상지역 전담소방서 유치를 위해 위원회 20명을 구성하고 김일권 양산시장, 서형수 국회의원, 서진부 시의회의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추진위원장에는 박극수 웅상발전협의회장, 사무국장에는 이채도 웅상발전협의회 회원이 맡게됐다.

추진위원회 구성 회의에서 김 시장은 “양산소방서에서 웅상지역까지는 22km로 골든타임(7분)내 화재현장에 도착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웅상지역의 전담소방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웅상지역에 건립 중인 11개단지 6000세대의 아파트 입주와 주진흥등지구 및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1만여명의 미니신도시가 들어서고 동면 사송신도시가 조성되면 총 1만5000여세대에 3만7000여명의 인구가 더 유입돼 웅상지역의 119안전센터 2개소로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함께 감당하기 어렵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측면에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꼭 전담소방서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양산시는 웅상지역 전담소방서 설치에 필요한 재원을 행·재정적으로 전폭 지원하고 추진위원회는 본격적인 전담소방서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담소방서 유치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웅상지역민들의 강력한 뜻을 담아 경남도 소방본부에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차진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