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역 환승주차장 유료화
양산시 물금역 환승주차장 유료화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05.06 20:0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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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에 800원…10분 초과시 마다 300원 추가
▲ 양산시 물금역 환승주차장

양산시가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부지에 2억8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물금역 환승주차장이 이달 말부터 유료화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2016년 말 해당부지 3900㎡에 주차면수 57면의 물금역 환승주차장을 조성한 후 무료화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ktx 정차와 관련, 물금역 주차장 부족 민원이 쇄도하면서 양산시가 한국철도공사로부터 2년간 무상임대에 따른 것이라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따라서 양산시는 지난 1월 무상임대 기간이 만료되자 한국철도공사에 주차장 운영에 대한 일체를 인계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 네트웍스(주) 부산지사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주차장에 무인시스템을 갖추고 주차장 관리를 위한 유료화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물금역 환승주차장 유료화 요금은 월정기 주차는 7만원, 하루주차는 8000원이나 오는 7월말까지는 5000원으로 정산하고 여기에다 열차 이용고객은 30% 더 할인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또한 “시간당 주차요금은 30분에 800원으로 10분 초과시 마다 300원이 추가되나 이 역시 오는 7월말까지는 30분에 500원으로 10분 초과시 마다 200원만 추가정산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료화 되는 물금역 환승주차장과 연접한 곳에 양산시에서 운영하는 임시공영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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