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펼쳐
의령군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펼쳐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5.07 19:34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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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량·산불진화차·구급차 등 10대·소방대원 45명 참여
▲ 의령군과 의령소방서는 지난달 11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봄철 산불대비 일환으로 백련암, 유학사, 수도사 및 운암사 등 산림접지 목조문화재 대상으로 합동훈련을 가졌다.
의령군과 의령소방서는 지난달 11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봄철 산불대비 일환으로 산림접지 목조문화재 대상으로 합동훈련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4주간 4차례에 걸친 합동소방훈련은 의령군 관내 소재 백련암, 유학사, 수도사 및 운암사 등 전통사찰을 포함해 29개소 목조문화재 인근 산연접지에서 실시됐다.

화재발생 가상 메시지 부여에 따른 골든타임 확보를 시작으로 초기 화재대응을 통한 목조문화재 상층부로의 연소 확대방지를 위해 소방차량 및 산불진화차, 구급차 등 10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소방대원 45명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사항은 ▲소방출동로 확보 및 소방차 배치 훈련 ▲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에 의한 합동소방훈련 ▲선 대피, 후 신고 피난우선 훈련 ▲부상자 응급처치 훈련 ▲목조문화재 무각본 소방훈련 등 산연접지 유관기관 합동 초기산불화재 진압 등에 중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목조문화재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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