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대학생 대상 금연 토크콘서트
거창군 대학생 대상 금연 토크콘서트
  • 이태헌기자
  • 승인 2019.05.08 19:1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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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 형식의 금연 교육 진행

거창군은 지난 8일 흡연학생에 대한 금연동기를 키우고 비흡연 학생의 신규 흡연을 막고자 경남도립거창대학 대강당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변화를 유도해야 하는 금연교육으로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은 한계가 있기에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금연교육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 스스로가 비흡연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금연개그뮤지컬에서는 개그맨 김원구, 한송희, 주희중이 출연해 극과 노래 형식으로 흡연예방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이어 소외계층을 위한 100회 문화공연으로 복지돌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걸그룹 소녀주의보가 또래의 입장에서 대학생들의 흡연동기가 되는 진로와 꿈에 대한 고민을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 형식으로 소통하는 진로음악토크 시간을 가졌다.

개그맨들의 수준급 노래와 짜임새 있는 연기는 담배의 위험성을 흥미롭고 강력하게 각인시켰고, 소녀주의보의 멤버 샛별과 구슬이 출연한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시즌2 제작이 확정되는 등 청소년에게 인기가 더욱 높아진 소녀주의보와 함께 한 진로음악토크는 대학생들에게 더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인 대학시절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세심하게 보살피는 것이니 흡연의 폐해로부터 자신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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