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업용 전기 교육 실시
진주시 농업용 전기 교육 실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5.08 19:49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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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전기 문제, 스스로 정비·해결
진주시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시설원예 재배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교육장을 활용해 농업전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설원예 주산지인 진주의 농업 특성을 감안해 시설하우스의 양액·관비시설, 무인방제시설, 환경제어장치 등 자동화에 따른 전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대비와 간단한 전기 문제를 스스로 정비할 수 있는 기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주시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교육과정으로 5회(20시간) 2기로 진행한다.

농업 시설 장치나 시설물 보수에 실질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전기회로 구성 이해, 테스터기 사용방법, 콘센트 회로 구성, 릴레이 회로 이해, 급·배수회로 이해, 타이머 회로 이해, 제어 판넬 점검 등 교육 내용으로 하여 농업 현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전기고장 문제를 스스로 정비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자 실습 위주로 편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하우스 양액시설이나 환경제어장치 등 전기 문제가 생기면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 수 없어 항상 업체를 부르고 소요되는 출장비용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간단한 문제는 직접 해결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실용적인 농업전기 교육이 농업인에게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영농현장의 농업인 교육 수요를 수시로 청취해서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편성해 영농 활동에 필요한 실용기술 습득으로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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