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심폐소생술 체험관 설치
남해군보건소 심폐소생술 체험관 설치
  • 서정해기자
  • 승인 2019.05.09 18:48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민 누구나 체험 가능 심폐소생술 향상 기대
남해군보건소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체험관.
남해군보건소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체험관.

사회적으로 응급의료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남해군 보건소가 인명구조술을 전 군민에게 알리고,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


심폐소생술 체험관은 군 보건소 1층에 있으며, 체험에 참여하길 원하는 군민은 누구든지 체험관 내의 인체모형과 영상을 활용해 실습할 수 있다.

체험관에는 교육용 마네킹과 TV가 비치돼 심정지(반응과 호흡) 확인하기, 119신고와 도움 요청하기,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시행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유용한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영상을 보면서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된 홍보영상이 상시 방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관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 숙지를 통해, 응급상황 시 적극 대처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군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군민들이 체험관을 방문해 체험교육을 받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폐소생술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로서, 4분 내에 응급조치를 받으면 생존율이 3배까지 높아지는 꼭 필요한 응급상황 대처법이다. 서정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