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스마트폰 앱 기반 활동량계 제공 6개월간 관리
사천시보건소는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지난해 12월 선정되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하며 13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손목에 착용하는 활동량계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체정보를 측정 제공하여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사전 검사결과 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위험군이어야 하며 해당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질환자는 제외된다.
또한 3개월 후 중간검사, 6개월 후 최종검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이 개선되었는지 평가를 통해 우수 실천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서비스 대상자 100명을 국가건강검진 결과 관리대상자 및 일반시민 대상으로 6월 14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사전 건강검사 및 상담을 통해 오는 6월 17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잠재적 건강위험요인이 많으나 기존 대면 중심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청장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편화된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해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 생활습관 개선효과 도출 및 ICT를 활용한 건강관리의 긍정적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구경회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